1층 식당에 빠삐용이 있습니다.
요즘 잘 나갑니다(탈출). 오늘 아침에 이놈이 탈출했는지부터 살폈습니다. 역시나 없더군요.
그래서 식당 바닥을 훑었는데 안보여서, 어디 짱박혀 있겠군 끝나고 찾아야지 하고 있는데, 우리 권요원이 에어컨 옆에 숨은 것을 발견하여 유요원과 소모저의 협동 작전으로 제가 덥석 들어서 다시 있던 곳에 대려다 놨습니다.
자리에 앉아 언뜻 든 생각에 거북이는 좋겠다 덥석들어 ‘살 수 있는 제자리’에 옮겨 놓는 사람도 있고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삶이 어긋나거나, 그분이 인도하시는 길에 있지 아니하여 고생 고생할 때, 덥석들어 다시 옮겨 놓은 은혜는 없나 생각했습니다. 한 1초만에 째까닥.
빠삐용아, 거북아 네가 巨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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